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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즈 아빠입니다. 지난번에 앵무새의 최애 먹거리인 바나나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또 다른 최애 먹거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사진=캐슈넛을 먹고 있는 앵무새,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앵무새는 잡식성 동물이고, 과일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런데 앵무새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최애 먹거리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견과류입니다. 견과류 중에서도 나름의 선호도가 있는데, 치즈가 가장 좋아하는 견과류는 바로 <캐슈넛>입니다. 아몬드, 땅콩, 호두, 캐슈넛 등등 한 번씩은 다 줬는데, 캐슈넛을 줄 때 가장 눈빛이 살아있고, 초롱초롱하더라고요.  캐슈넛이 제일 좋아요 :)이제 나와야지~ 영차! 영차! 실제로 견과류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앵무새에게 좋은 영양소를 제공해 줍니다. 다만 사람들이 술안주로 먹는 염분 처리된 견과류는 반드시 피해야 하고, 無염분/無당처리 된 견과류를 줘야 합니다. 그리고 소금이나 설탕이 가미되지 않은 견과류라 하더라도 너무 많이 주는 것은 지양하셔야 합니다. 편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죠. 영양가가 많더라도 과다 섭취하게 놔두는 것도 앵무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또한, 견과류의 맛에 너무 익숙해지다 보면 다른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게 되고, 이는 곧 영양 불균형의 결정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편식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저희 역시 캐슈넛을 향한 치즈의 눈빛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기도 하지만, 편식 예방 차원에서 하루에 일정량을 정해 좋고 조금만 줍니다. 참고로, 과일은 마음껏 줍니다 :)그래서 집사들 중에서는 앵무새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일부러 자리를 피해서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알고 보니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도 비슷한 처지에 있다는 거 보고 ‘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다 똑같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답니다.참고로 앵무새는 먹는 음식에 따라 변 색깔이 매번 달라지는데요, 다양한 견과류를 주면 그때마다 다른 색을 보는데, 너무 놀라시지 않아도 됩니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요. 권윤택 에디터 (이메일 passion83k@gmail.com 인스타그램 @oscariana_1)‘작가’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졸저만 두 권 출간한 채 평범한 연구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2월부터 에메랄드 빛깔의 작은 앵무새 ‘치즈’를 키우게 된 이후로 길바닥의 참새, 비둘기마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감수성 높은 아빠다. 현재는 치즈엄마와 단란한 신혼을 보내고 있고, 주중에는 평범한 회사원, 주말에는 앵집사 치즈아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육조(育鳥)생활에 전념한다. 친동생과 공저로 <무심장세대>, <삶의 36.5도>를 썼다. 현재 아내와 함께 네이버 웹소설에서 <나는 시방'새'다>를 연재중이다.네이버 웹소설 https://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835715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ZhoB3c8Xk9RwxqZTOIsEsw

뉴미디어 | 뉴스톡 | 2021-08-27 00:00

사진=애니언페어 포스터 제1회 울산 반려동물 문화산업 박람회 ‘애니언 페어’가 오는 10월 1일~10월 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1층에서 개최된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에이치에이인터랙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총 150개사 200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9월 29일까지 애니언페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반려산업전시관에서는 사료, 간식, 의류, 용품 등 관련 국내외 반려동물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생토크쇼, 반려견예절교육 시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으며 어질리티, 플라이볼 대회 등 반려스포츠대회에 참여해 즐길 수 있다. 특히 반려견 예절교육 시범은 울산 반려견 예절교육을 인증받은 일반인이 펼치는 시간으로 페티켓 문화 정착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참가 업체는 박람회 개최 한 달 전인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열리는 사이버 박람회를 통해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를 할 수 있다. 기간 내 반려동물 사진콘테스트, 반려견체형평가, UCC 챌린지 등 비대면으로 애니언페어를 즐길 수도 있다.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 박현종 센터장은 “동물(Animal), 사람(Human)의 합성어인 ‘애니언’은 반려동물과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고 배려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반려동물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참가비를 크게 낮추는 등 상업성을 지양하고 ‘배려’와 ‘공존’의 행사 의미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 | 뉴스톡 | 2021-08-26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