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안영미의 'MBC라디오' 아찔한 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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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안영미의 'MBC라디오' 아찔한 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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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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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왼쪽부터) 안영미 장성규 윤택 / 사진제공=MBC©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MBC 라디오의 새 얼굴들이 청취자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선넘규' 장성규부터 시작해 '19금 개그의 새로운 일인자' 안영미, 뮤지, '자연인' 윤택 등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가진 MBC 라디오의 새 DJ들이 각자의 포부를 밝혔다.

MBC 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가 8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박혜화 PD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용승우 PD '윤택의 에헤라디오'의 김애나 PD 뮤지 안영미 장성규 윤택이 참석했다.

전현무의 뒤를 이어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의 DJ를 맡게 된 장성규는 바쁜 스케줄 속 아침 방송 DJ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일단 JTBC에 참 감사한 부분이 라디오를 하면서 느껴진 것 같고, 3년 전 쯤에 아침 뉴스를 진행했는데 정확히 7시 방송이었다"라며 "그때는 힘들다고 느꼈는데 이번 라디오를 위한 밑거름이 아니었을까, JTBC의 큰 그림이 완성됐다고 느낀다"라고 얘기했다.

 

 

 

 

 

방송인 장성규 / 사진제공=MBC© 뉴스1

 

 

장성규는 '선넘규'라는 캐릭터가 라디오에서 독이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에 "사실 제가 라디오 같은 경우는 생방송이기도 하고 시작 단계이니 조심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늘 베스트 댓글이 되는 것들이 '한 방에 훅 갈거다'라는 말씀이신데 그것도 그만큼 애정이 있다는 거라고 생각하고. 장성규의 인간미에 중심을 두고 라디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이런 장성규에 대해 박혜화 PD는 "장성규씨가 2030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인생의 경험을 다양하게 겪어본 사람으로서 노량진의 취준생들에게 격한 공감을 많이 얻고 있더라"라며 "이런 희망의 아이콘, 나도 이렇게 성공할 수 있다라는 것을 전해줄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가수 뮤지 / 사진제공=MBC© 뉴스1

 

방송인 안영미 / 사진제공=MBC© 뉴스1

'에헤라디오'에서 하차한 후 뮤지와 함께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 진행을 맡게 된 안영미는 뮤지와의 호흡에 대해 "최욱씨와 '에헤라디오'를 1년6개월 정도 했었는데 최욱씨 같은 나쁜 남자를 하드코어하게 만나다가 (뮤지씨를 만나니) 스위트한 알렉스씨를 만난 느낌이고, 제 발을 내줄 뻔했다"라며 "(뮤지씨는) 모든 걸 다 받아주시는 느낌이어서 그게 적응이 안 돼 우왕좌왕했었는데 나중에 적응이 되니깐 너무 좋고 정말 뮤지씨와 오래 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뮤지는 "처음에 '두시의 데이트' DJ로 초대해주셨을 때 안영미씨가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 시간대 텐션에는 제가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안영미씨가 함께 해주셔서 좋았다"라며 "또 선넘는 거라면 장성규씨도 있지만 안영미씨도 만만치 않은데 안영미씨가 워낙 프로이시다 보니 선을 잘 지키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용승우 PD는 "(안영미씨의 멘트가) 속으로는 아찔하기도 하지만 제가 그런 티를 내면 DJ분들도 위축되고 하니깐 두 분이 맘 편하게 방송하고 책임은 제가 지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방송을 하고 있다"라며 "또 안영미씨와 '에헤라디오' 1년을 같이 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정이나 의리가 있다면 저를 곤란하게 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런 용승우 PD의 발언이 있고난 후 안영미는 "저희 방송이 대실 같은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내놓아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안영미는 "식곤증이 많이 몰려오실 때 대실 같은 방송을 만들어도록 하겠다"라고 얘기했고, 뮤지는 "쉬었다 갈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뜻"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윤택 / 사진제공=MBC © 뉴스1

 

 

안영미와 최욱의 뒤를 이어 표준FM '윤택의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의 DJ 자리를 맡게 된 윤택은 새롭게 DJ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예전에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좋았고, 그러다 이렇게 (DJ 자리를 ) 제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저는 편하게 자연스럽게 방송하지만 절대 마음을 놓아선 안 되는 생방송이라고 느끼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드러냈다.

'에헤라디오'의 연출을 맡은 김애나 PD는 "여덟시 때가 제가 '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도 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했는데 정말 청취율이 안나오는 시간대"라며 "보통 시사콩트를 많이 했던 시간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오락으로 한 번 해보자 해서 오락으로 전환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미도 있고 사람 냄새가 냄새가 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자 윤택씨를 캐스팅했다"라고 얘기했다.

윤택에 대해 김 PD는 "정말 사람 냄새나고 이웃집 아저씨 같은 윤택씨를 만나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 방송된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 '윤택의 에헤라디오'는 평일 오후 8시10분 각각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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