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말다툼 중 화가나”…친구를 승용차로 살해시도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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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말다툼 중 화가나”…친구를 승용차로 살해시도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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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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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승용차로 중학교 동창인 친구를 치어 숨지게 하려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군(17)을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아 중학교 동창인 B군(17)을 들이 받아 숨지게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다리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A군은 전화로 B군과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차를 몰고 B군이 있는 곳을 찾아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운전면허가 없으며, 차는 지인에게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또 다른 친구와 B군간 다툼이 있던 상황에서 싸움을 말리려 중재를 하려고 B군과 통화를 하다가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살인의 고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됐으나, 혐의와 구속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 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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