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 감성, 픽셀 감성이라는 것이 있다. 요즘 패션시장에도 불어오는 레트로 감성처럼 옛날 느낌이 나는 게임 그래픽에 향수를 느끼는 것이다. 대표적인 픽셀 게임의 예로는 마리오 등의 게임이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런 도트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고퀄리티 게임들이 많다. 한 장 한 장 점을 찍어 배경과 캐릭터를 만드는 도트 그래픽 게임, 이런 도트 그래픽을 고퀄리티로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할까?

 

사실 정말 제대로 만든 도트 그래픽은 일일이 점을 손으로 찍는 것이 맞지만 요즘 그렇게 만들기엔 인력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때문에 요즘 도트 그래픽 게임들은 모두 3D모델을 도트 그래픽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만든다. 우리가 느끼는 도트 감성이 진짜 도트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런 배신적인 정보를 본 누리꾼들은 "2D 인디게임들이 도트로 나오는 이유가 이거구나" "만들긴 쉬워졌지만 최적화는 못 따라간다. 고전 슈퍼마리오 전체 용량이 이미지 한 장보다 낮다고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