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갈 때는 '녹색 모자'를 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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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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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면 평소 입지 않았던 새로운 옷들,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여행을 떠나는 생각에 또는 여행지에서 예쁘게 입고 인생 사진을 남기고 오겠다는 생각 등 기대에 부풀어 있지만 타 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한 컬러 때문에 큰일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해외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주의해야 할 점을 미리 숙지하고  여행한다면 위험한 상황도 모면할 수 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캡쳐
출처 : 구글 이미지 캡쳐

타나라의 관습, 문화를 알지 못하고 여행한다면 곤란을 겪게 되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길거리에서 껌을 씹는 행위 등은 자칫 난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중국 여행 가시는 분들 중 모르는 것 중 하나가 녹색 모자를 쓰면 안 된다는 점이다. 특히 남자들은 더욱 녹색 모자를 착용하면 안 된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캡쳐
출처 : 구글 이미지 캡쳐

중국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있듯이 붉은 색을 좋아한다.

풍요와 부를 상징하는 행운의 색깔이기 때문이다.

붉은 색과 반대되는 색인 녹색의 모자를 중국에서 쓰고다닌다면 부인이 몰래 바람을 피우는 남편을 일컫는 “따이뤼마오즈(戴绿帽子:녹색 모자를 썼다)” 라는 의미의 민간 일화가 있다.

 

녹색 모자가 언제부터 이와 같이 부정적인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 확인해보면 당나라 때 이야기에서 기인했다고 한다.

한 여인이 다른 사내와 바람을 피우던 중 밖에 나갔던 남편이 갑자기 집에 돌아왔고 다급히 사내를 숨긴 여인은 논에 물을 대러 다녀오라며 남편을 황급히 내몰았다.

혹시라도 눈치를 챌까 봐 날이 더우니 햇빛을 가려준다며 수박껍질로 모자를 만들어 씌웠으며 수박 모자에 머리를 눌린 남편은 시야를 가릴 정도라 아무것도 모른 채 집을 나섰다고 전해졌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캡쳐
출처 : 구글 이미지 캡쳐

 

또한 중국에서는 녹색 모자 선물도 금물이다.

특히 남자는 절대로 녹색 모자를 쓰는 일이 없으며 중국에서 녹색 모자를 파는 곳을 찾기 힘들고 구할 수도 없다. 녹색 모자를 선물하여 큰 무례를 범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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