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와 함께라서 신나나봄-강아지 초인종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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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와 함께라서 신나나봄-강아지 초인종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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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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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봄이가 잘 짖는 아이는 아니지만 초인종 소리에 너무 격하게 반응해서 이사하기 전 초인종 교육을 해보기로 했어요. 과연 봄이가 교육에 잘 따라와줄까요?

나른한 주말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멍한 봄이. 봄이가 일어난 김에 바로 초인종 교육을 해보기로 했어요. 평소 초인종 소리가 들리면 바로 반응하는 아이라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짖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라면 언젠간 부딪혀야 할 숙제라 생각하고 초인종 교육을 바로 진행해보기로 했어요.

자고 일어나서 멍한 봄
봄"엄마 뭐해요?"

우선 봄이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봄이아빠가 밖에 나가서 초인종을 눌러보기로 했어요. 평소에는 천사같지만 초인종이 울리니 여지없이 짖기 시작하네요. 봄이는 평소 초인종이 한번 울리면 현관문이 열릴때까지 짖어요. 오늘도 초인종 소리에 너무 심하게 반응을 하네요.

초인종이 울리자 짖는 봄

초인종 교육 첫번째

봄이가 짖어도 초인종이 울리자마자 간식을 줘서 '초인종=간식'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로 했어요. 또 초인종이 울리자 여지없이 봄이가 짖었지만 신경쓰지 않고 바로 간식을 주었어요. 초인종을 누르고 짖어도 간식 주는 것을 계속 반복했어요. 너무 쉽게 생각했을까요... 간식을 다 받아먹고 계속 짖어대네요...

초인종이 울리자 여지없이 짖는 봄
초인종이 울리고 간식을 줍니다.
간식을 받아먹고 또 짖는 봄

초인종 교육 두번째

그래서 방법을 바꿔보기로 했어요. 봄이에게 '기다려'를 시키고 잘 기다리면 간식을 줘요. 성공하면 봄이와 거리를 늘려서 교육을 합니다. 거리가 멀어져도 강아지가 얌전히 잘 있으면 간식을 줍니다. 강아지가 교육에 잘 따라오면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기로 했어요. 거리가 멀어져도 봄이가 잘 기다려줘서 중문과 현관문까지 열어보았어요. 신기하게도 얌전히 잘 기다려주는 봄이! 그래서 바로 다음단계를 진행해보았어요.

'기다려' 중인 봄이
거리를 점점 늘려갑니다.
잘 기다리면 간식으로 보상
더 나아가서 중문, 현관문까지 열어봅니다.

미리 핸드폰에 초인종 소리를 녹음해주고 볼륨을 조금씩 높여줍니다. 볼륨을 높이다가 봄이가 짖으면 볼륨을 낮춰 다시 교육을 해줍니다.

저도 미리 핸드폰에 녹음을 해두었는데요, '기다려'를 시킨 후 녹음된 초인종 소리를 들려줍니다. 강아지가 짖지 않고 잘 기다려주면 간식으로 보상해줍니다. 앞 교육과 같은 방법으로 초인종 소리를 틀고 강아지와 조금씩 멀어지는 훈련을 해주세요. 강아지가 잘 기다리면 중문과 현관문까지 차례로 열어줍니다. 

핸드폰에 녹음된 초인종을 틀어주세요.
강아지가 잘 기다리면 중문과
현관문까지 시도해주세요.

녹음된 소리로 봄이가 한번도 짖지 않고 교육에 잘 따라와주어서 바로 실제 초인종으로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봄이 아빠가 밖에 나가서 초인종을 누르면 집 안에서 제가 '기다려'를 합니다. 강아지마다 다르지만 핸드폰 소리와 실제 초인종 소리를 구분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봄이가 딱 그런 케이스였어요. 실제 초인종을 누르자마자 짖기 시작했지만 얌전히 잘 앉아서 기다렸어요. 하지만 현관문을 여니 참지 못하고 뛰쳐나와서 짖기 시작하네요.

실제 초인종이 울리자 짖는 봄
현관문이 열리자 참지못하고 달려나오는 봄

초인종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간식을 달라고 쳐다보는데요,이 때는 짖어기 때문에 간식을 주면 안돼요. 이때 중요한 것은 강아지가 실패도 해봐야 한다고 해요. 실패를 하면 간식을 안주기 때문에 간식을 먹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을 한다고 해요.

간식을 달라고 쳐다보는 봄

바로 두번째 시도. 봄이 아빠가 다시 나가서 초인종을 누를거예요.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기다려'를 시킨 후 현관문까지 열었는데 왠걸 움찔하긴 했지만 봄이가 짖지도 않고 뛰쳐나오지도 않았어요. 이때는 간식을 주면서 강아지에게 폭풍칭찬을 해주세요. 봄이는 실패한 후 바로 성공을 해서 이 다음에 계속 도전해도 성공하더라고요. 그동안 이방법, 저방법 다 써봐도 안되서 초인종 교육은 반 포기상태였는데 성공하니 너무 뿌듯했어요! 

초인종 소리에 얌전한 봄
현관문까지 열었는데 뛰어나오지 않아요.
얌전히 잘 해준 봄이에게 칭찬을 해줍니다.

강아지 교육은 꾸준해야합니다. 한번 성공했다고 '이제 우리 강아지는 잘 할거야' 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오늘 성공해도 내일 또 원래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요.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 함께 꾸준히 교육해보아요.

 

 

신나나봄 에디터(이메일 excitingbom@gmail.com 인스타그램 @khr_bom)

사랑스런 반려견 2살배기 포메라니안 '봄'이와 함께  산책, 여행명소, 수제간식 만들기, 일상생활꿀팁 등을 소개합니다. 

[신나나봄's Story] 블로그 http://blog.naver.com/mhr47 와 [신나나봄 Exciting BOM] 유튜브채널  http://www.youtube.com/channel/UCTdXAYLV95fsC5L2G1h6tyQ/featured 를 운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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