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수술로 예방할 수 있는 전립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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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수술로 예방할 수 있는 전립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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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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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중성화수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여, 대다수의 반려동물이 중성화수술을 받습니다. 중성화수술은 특정 질환의 발병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수컷 개의 경우에는 전립선질환 일부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전립선은 수컷에게만 있는 기관으로 성호르몬의 영향을 강하게 받습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전립선은 수컷에게만 있는 기관입니다. 방광 뒤 쪽에 자리해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은 으로 정액의 성분을 만듭니다. 어릴 때에는 골반 안쪽에 있다가 나이가 들면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복강쪽으로 위치를 옮깁니다. 전립선은 전립선액을 생산해 정자 배출에 도움을 주며 정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성호르몬의 영향을 강하게 받습니다. 전립선에 생기는 대표적 질환인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염은 중성화 수술을 통해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

개의 전립선은 원래 크기가 큰 편이며 비대해지면 각종 문제를 일으킵니다. 커진 전립선이 요도, 직장 등 주변 장기를 압박해 증상을 일으키는데, 배변시 통증이 생기거나 변의 형태가 납작하게 눌려 가늘어지는 등 주로 배변에 관련된 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비대가 심해지거나 종양 등이 영향을 끼치면 배뇨관련 증상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전립선비대는 주로 나이가 든 수컷에게서 많이 보이며 2.5세부터 발병할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기에 중성화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법입니다. 전립선비대가 의심될 경우 직장 검사를 통해 진단하거나 복부 초음파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할 경우 대부분 수술 3주 이내에 전립선 크기가 50%까지 감소합니다. 수술 후에도 전립선비대증이 줄어들지 않으면 종양을 의심해야 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대부분 세균감염 때문에 발생합니다. 요로의 다양한 질병이나 요로 감염에 의해서 감염되기 쉽습니다. 급성인 경우에는 통증과 함께 구토, 식욕저하, 발열 등의 전신성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성으로 발생하면 재발성 방광염으로 요도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피가 섞인 소변이 나옵니다. 염증이 심하면 통증 때문에 걷는 모습이 이상해지거나 등을 둥글게 웅크리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전립선염이 의심되면 소변 또는 전립선액에서 검출되는 세균을 배양해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한 뒤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해 장기 치료합니다. 전립선염의 경우 치료가 종료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가 까다롭기도 하지만 재발이 잦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염이 진행되 전립선 안에 고름이 차 있는 경우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중성화 수술이 전립선염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 
<내 강아지를 위한 질병사전>, 코구레 노리오 지음
<내가 바로 홈닥터 강아지 편>, 가와구치 아키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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