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율 100%의 무시무시한 광견병, 매년 예방접종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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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율 100%의 무시무시한 광견병, 매년 예방접종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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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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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은 중추 신경계를 공격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개나 고양이 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세계으로 매년 3만 명이 목숨을 잃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연 1회 예방접종이 의무입니다. 

광견병예방접종은 매년 해주어야 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
광견병예방접종은 매년 해주어야 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광견병은 사람은 물론 모든 포유류에게 감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입니다.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데,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되지 않으며 사망율이 100%에 가까운 무서운 질병입니다. 보통의 바이러스는 혈관을 통해 이동하지만 광견병 바이러스는 근육을 통해 대뇌 중추신경으로 이동합니다. 잠복기는 약 1주일에서 1년 정도로 중추신경에 이상이 생겨 점점 근육이 마비되면서 움직이지 못하다가 사망에 이릅니다.

개가 광견병에 감염되면 침을 많이 흘리며 쉽게 흥분하거나 과민하고 공격적이 됩니다. 안면부가 마비되어 거품이 나는 침이 계속 흐릅니다. 식도 근육이 마비되면서 통증 때문에 물이나 침을 삼킬 수 없게 되기에, 물을 무서워한다는 의미로 공수병(Hydrophobia)라고도 불립니다. 물을 보기만 하여도 두려워하며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때로는 감염 즉시 마비증상이 와서 사망하기도 합니다. 

너구리, 여우, 스컹크, 박쥐 등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야생동물에 물리거나, 야생동물에 물려 광견병에 걸린 개를 통해 전파되는데, 바이러스가 침샘에서 증식하면서 침만으로도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만 생활한 반려견이라면 광견병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낮지만, 광견병에 걸린 다른 강아지에게 물리거나 타액이 닿아 감염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휴전선 인근의 비무장지대와 야생동물에 의해 경기, 강원 북부의 산간지방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나, 최근 야생 너구리의 서식환경이 변화하면서 동물 광견병의 발생지역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광견병 백신 접종은 관계법령에 따라 의무로 규정되어 있으며, 반려견 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위해서도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매년 봄, 가을에 시군구 지자체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매년 봄, 가을에 시군구 지자체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광견병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이상 된 강아지에게 최초 1회 접종한 후 6개월 후 재접종합니다. 접종 후 평생동안 면역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년 1회 추가접종을 해주어야 합니다. 국가에서 매년 봄과 가을, 연 2회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고 있어, 이 시기에 접종을 한다면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접종비용은 국가 지원시 약 3~5천원, 병원 예방접종시에는 2~3만원가량입니다. 지원 시기는 시군구 지자체별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일정을 참고하세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에 대해서 지원되니, 생후 2개월 이상의 강아지는 동물등록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내가 바로 홈닥터 강아지편>, 가아구치 아키코/가나이 마사토.리에 지음

<내 강아지를 위한 질병사전>, 코구레 노리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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