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근황, 소년범죄 막으려 상담공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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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근황, 소년범죄 막으려 상담공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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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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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꿈은 소년범들을 상담해서 더 이상 범죄를 막는 것"
"쉽고 편한 길을 택한 것이 후회스럽다"
출처-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출처-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 신창원, 그는 누구?

강도치사죄로 무기형을 받고 부산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한 신창원은 1997년 탈옥해 신출귀몰한 907일간의 도주극을 펼치다가 2년 만에 검거됐다. 그를 잡기 위해 동원된 경찰 인력만 무려 연 97만 명, 이와 함께 현상금 5000만 원을 내걸 정도로 전국을 뒤흔든 신창원은 재수감 후 약 22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희대의 탈옥수’라고 불려진다.

5년에 걸쳐 계획한 영화 같은 탈옥 과정을 통해 신창원은 단 한 명의 탈옥도 허용하지 않았던 부산교도소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5차례에 걸쳐 경찰과 맞닥뜨리고도 유유히 검거망을 벗어나며 2년 6개월 간의 도피 행각을 벌였다.

경찰의 수사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전국 곳곳을 활보하며 4만 km를 도주한 그는 도피하면서도 108건의 강도짓을 하며 9억 8000여만 원을 빼앗았고 부잣집을 털어 가난한 사람을 돕는 특이한 행동으로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러나 1999년 7월 우연히 그의 집을 방문한 가스레인지 수리 기사의 신고로 신창원의 도주극은 막을 내렸다. 당시 검거 과정에서 그가 입었던 티셔츠가 유행할 정도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는 재검거 이후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 화제가 된 영상.. 그의 근황

출처-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출처-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지난해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선 신창원이 보낸 편지 내용이 공개됐다. 그는 “사형도 부족한 중죄를 지은 죄인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 모두 자기 변명에 불과할 뿐이지요. 저는 그저 이곳에서 조용히 속죄하며 남은 생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tvN ‘알쓸범잡’
출처-tvN ‘알쓸범잡’

또 최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서 탈옥수 신창원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그의 근황이 공개됐다.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신창원의 현재 꿈이 소년범들을 상담해서 더 이상 범죄를 막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 상담 공부도 하고 있다”며 그의 근황을 전했고 “교도소를 나가는 것이 아닌, 나갈 수 없다는 걸 본인도 안다. 쉽고 편한 길을 택한 것이 후회스럽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지혜 인턴기자 jihe04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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