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반려동물 전용 힐링명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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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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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반려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반려동물이 교감하고 휴식할 수 있는 있는 힐링 명소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11일 함열읍 다송리에 위치한 다송무지개매화마을 내에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잔디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며 시민들과 안전하게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놀이다. 총사업비 1억원이 투입돼 3천285㎡ 규모로 지어졌으며, 중소형견·대형견 놀이터와 반려인 쉼터, 음수대, 놀이기구, 대형 파라솔, 벤치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화요일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과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개장 당일에는 기념품 증정 및 유기 동물 입양률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입양캠페인과 동물등록·펫티켓 홍보 안내 반려동물 물품 바자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 시 전염병 예방과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목줄과 안전 장비를 준비하고 분변 수거를 깨끗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잔디 반려동물 놀이터를 통해 시민들과 반려동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 속에 함께 교감하고 휴식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건전한 반려문화를 정착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반려동물 놀이터가 위치한 다송 무지개매화 체험마을에는 숙박시설과 산책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고구마빵 만들기 등) 등이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시민과 반려인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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