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알려주는 반려견 양치시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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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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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치아 질환은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입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먹이를 먹는 방식이 바뀌었다면 치주질환이 이미 시작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반려견의 치아가 잘 관리 되지 않으면 치아 자체에도 문제가 생기지만 소화기질환, 폐질환, 심장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은 치아 구조의 특성상 충치보다 치주질환이 잘 발생합니다. 치아관리가 잘 되지 않아 치석이 많이 쌓이게 되면 세균이 혈류를 타고 신장과 폐, 심장까지 위협합니다. 매일 양치를 잘 시켜주면 이런 심각한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겠지요. 영상을 통해 반려견 양치 시키는 방법을 배워봅시다. 

 

준비물 : 반려견 전용 치약, 전용 칫솔

사람이 쓰는 치약은 반려견에게 유독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으니 꼭 반려견 전용 치약을 사용해주세요. 칫솔은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서 적당한 것을 선택해주세요. 전용 치약과 칫솔이 준비되었다고 해서 바로 칫솔에 치약을 묻혀 칫솔질을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우선 반려견이 칫솔, 치약과 친해지게 해주어야 합니다.

치약을 조금 짜서 보여줍니다. 반려견들이 좋아하는 닭고기맛 치약입니다. 
손가락에 치약을 조금 짜서 반려견이 냄새맡고 맛보게 해줍니다.

 

손가락에 치약을 묻혀 입안에 넣어 움직여봅니다. 칫솔을 접하기 전에 비슷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이죠. 
치약에 충분히 익숙해지면 칫솔 차례입니다. 
처음에는 칫솔에 치약을 조금 묻혀 핥아먹어보게 합니다.
대부분의 반려견들이 처음에는 칫솔을 씹어볼 거예요. 
반려견이 양치를 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칫솔에 치약을 조금 짜고, 잇몸을 살짝 들어올립니다. 이제 양치 시작입니다. 
반려견의 입 속에서 칫솔을 움직여주는 것은 우리가 양치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너무 세게 하면 반려견이 칫솔질을 좋아하지 않게 되니 가볍게 움직여주세요. 
치아의 바깥쪽을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이빨부터 제일 안쪽 어금니까지 바깥쪽을 잘 닦아주세요. 입을 억지로 벌려 치아 안쪽을 닦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반려견이 양치를 매일매일의 일과로 받아들일 수 있게 가능한 어릴 때부터 양치를 시작해주면 좋습니다. 
반려견의 치아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양치를 해주는 것입니다. 동물병원에 가면 치아 관리를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껌이나 간식, 또 사료에 섞여서 먹일 수 있는 제품들도 있으니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영상출처 : https://youtu.be/PWP7zZKK4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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