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필수, 강아지 홍역(디스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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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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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홍역은 일단 염되면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최근에는 백신의 보급으로 유행은 약해졌지만, 예방접종 전의 어린 강아지는 주의해야 합니다. 

홍역(디스템퍼)는 사망률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강아지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입니다. 홍역에 걸린 다른 개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일단 감염되면 호흡기, 소화기, 중추신경계 등에 영향을 주어 사망률이 높은 질병입니다. 

대개 감염된 지 4일 ~ 7일 후에 발병하는데, 식욕이 없어지고 기운없어합니다. 설사를 하거나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열이 나면서 끈적거리는 눈곱이 끼고 콧물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바이러스가 뇌까지 퍼져 얼굴이나 신체 일부를 움찔거리며 경련하는 틱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경련을 일으켜 다리를 뻗거나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회복 후에도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홍역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강아지 홍역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생후 8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강아지 종합백신 DHPPL에 강아지 홍역백신도 들어 있습니다. DHPPL은 홍역 외에도 전염성 간염, 렙토스피라, 파보바이러스성 장염, 파라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5종 종합백신입니다. 

아직 DHPPL을 접종하기 전의 어린 강아지라면 다른 개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피하고 산책도 최대한 자제해주세요. 어린 강아지는 면역력이 약하니 여러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집안을 자주 소독하고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내 강아지를 위한 질병사전>, 코구레 노리오 저
<반려견 증상 상식 사전>, 김보윤 저
<증세와 병명으로 찾는 애견질병사전>, 오가타 무네츠구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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