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는 그림을 그린다. 후에 자칭 그림에 조예가 깊다고 주장하는 비평가들이 나와 그 그림을 평가한다. 하지만 모든 그림을 다 칭찬할 수는 없다. 호평이 있다면 혹평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화가들도 사람인지라 혹평을 하는 사람을 마냥 좋게 볼 수는 없다. 화가가 이런 비평가에게 어떻게 복수할 수 있을까?
뛰어난 예술가로 이름이 높은 미켈란젤로 그는 자신이 그린 누드 그림을 혹평한 비평가에게 그림으로 복수했다.
자신의 그림을 혹평한 추기경을 자신의 그림인 "최후의 심판"에 등장시켜 지옥의 수문장으로 그려 그를 조롱한 것이다. 이를 본 추기경은 당시 교황인 바오르 3세에게 이를 처벌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교황은 이를 거절했다. 미켈란젤로가 교황의 얼굴은 천사로 그렸기 때문이다. 이런 미켈란젤로의 인간적인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적당히 아부도 할 줄 알았네" "크으 멕일 줄 안다" "멕이는 방법도 천재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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