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때부터 20년간 친아빠에게 '성폭행' 당한 딸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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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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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때부터 20년간 친아빠에게 '성폭행' 당한 딸의 고백

한창 사랑을 듬뿍 받아야할 나이에 아빠의 성적 학대로 증오심만 가득 품은 딸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7살 때부터 20년간 친아빠에게 성폭행을 당해온 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영국 노팅엄 클리프턴에 거주하는 여성 라일라 벨(Layla Bell, 31)은 친아빠 레이몬드 프레스콧(Raymond Prescott, 54)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그녀가 주장한 바에 따르면 레이몬드는 라일라가 7살 되던 해부터 딸의 몸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레이몬드는 라일라에게 선물을 주겠다며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는 다른 형제들을 모두 학교에 보내고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딸을 성폭행했다.

 

심지어 그는 딸에게 "니가 지금까지 중 가장 최고였어", "니가 아닌 다른 사람과는 관계를 맺을 수가 없다", "너랑 하고 싶어"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일삼았다.

관계를 맺은 뒤에는 "이건 우리 만의 비밀이야"라며 딸의 입을 막았다.

 

라일라는 "내가 9살 때쯤 아빠가 구강성교를 시켰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었지만 그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은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빠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하지만 곧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사람이 됐다"며 "집에 아무도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나를 찾아왔다"고 말끝을 흐렸다.

고민 끝에 라일라는 엄마에게 아빠와의 일을 털어놨지만 크게 충격받은 엄마는 그녀에게 아무런 힘이 되어주지 못했고, 오히려 철저히 외면했다.

라일라는 직접 경찰에 아빠를 신고했다. 하지만 증거가 부족했고, 친척들의 괴롭힘이 이어지면서 신고를 취하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라일라는 아빠의 범죄를 뒷받침할 증거를 모았고, 10년의 기다림 끝에 지난 2024년 2월 마침내 경찰에게 아빠의 자백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라일라가 몰래 촬영한 영상 속에는 "니가 아닌 다른 사람과는 성관계를 할 수 없어. 너랑 할 때가 가장 좋아"라고 말하는 아빠의 모습이 담겨있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현재 처음에는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는 기색 하나 없이 모두 부인하던 레이몬드는 법원에 12년 형을 구형받고 감옥에 수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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