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당시 밥사먹고 받은 거스름돈이 최근 경매에 2억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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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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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당시 밥사먹고 받은 거스름돈이 최근 경매에 2억 낙찰

미국 CNN 뉴스는 1943년 주조된 1센트짜리 동전이 경매에서 20만4천 달러(한화 약 2억3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 1947년 당시 16세였던 돈 루테스(Don Lutes)는 매사추세츠주 피츠버그벌드 고등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고 거스름돈을 받았다.

평소 동전에 관심이 많았던 루테스는 거스름돈 중 1센트짜리 하나가 '링컨 페니'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1943년 2차 세계대전 당시 구리가 모조리 탄피 제작에 사용되면서 조폐청은 아연으로 도금된 강철 페니를 만들었다. 

이 과정 중 실수로 주화 제조용 금속판이 라인에 끼어들어 가면서 20개가량의 구리 페니(링컨 페니)가 탄생했다.

현재 이 '링컨 페니'는 전 세계 단 12개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전 수집가들 사이에서 165만 달러(한화 약 18억6천만원)에서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5천만원)에 달하는 엄청난 값어치를 인정받고 있다.

 

당시 정부는 주조 과정 중 실수가 없었다며 '링컨 페니'에 대한 존재 자체를 부인해왔다. 루테스는 정부가 이를 부인하자 동전을 보관하고 있기로 결정했다.

1960년 이후 다시 '링컨 페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결국 정부는 "실수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1943년 주조된 희귀 동전의 존재를 인정했다.

루테스는 죽기 직전까지 동전을 간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사망한 루테스의 뜻에 따라 가족들은 '링컨 페니'를 경매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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