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한 뒤 게이들 유혹해 사기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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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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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한 뒤 게이들 유혹해 사기친 여성

중국 매체 동삼신문은 짧은 머리와 수염으로 게이 남성들에게 접근해 돈을 갈취한 여성의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중국 선전시에 거주하는 익명의 남성은 한 달 전, 짧은 스포츠머리와 짙은 눈썹이 인상적인 한 남성 왕씨(가명)와 교제를 시작했다.

남성은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왕씨와 한 두 차례 잠자리까지 가지며 더욱더 깊은 관계로 나아갔다.

그러나 왕씨는 시간이 갈수록 남성에게 무리한 금전적 요구를 하더니, 불현듯 큰 돈을 빌리고는 행방이 묘연해지고 말았다.

남성은 곧바로 인터넷의 한 동성애자 커뮤니티에 접속해 왕씨에 대한 수소문에 들어갔다.

그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남성이라고 굳게 믿었던 왕씨는 사실 남장 여자였으며, 지금껏 왕씨의 외모에 속아 돈을 잃은 피해자들이 줄을 이었다.

이후 남성은 SNS를 통해 당시의 사연을 공개한 뒤 왕씨의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남성은 "많은 동성애자들이 왕씨가 여성이란 걸 알고도 부끄러움 때문에 이 같은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고 했다"며 "나 또한 한 달 동안 왕씨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왕씨의 진위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파악된 바가 없으나, 남성의 글은 수많은 누리꾼들을 충격에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아무리 주변이 어두워도 금방 들통이 나지 않겠느냐", "이목구비가 일반 남자와는 조금 다르긴 하다", "스스로 떳떳했다면 잠적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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