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똑같은 인형으로 마음을 치유해주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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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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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똑같은 인형으로 마음을 치유해주는 여성

"아가야, 넌 그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란다. 움츠러들지 말고 세상을 봐. 치유 인형이 도와줄 거야"

언뜻 보면 평범한 장난감 같지만 자세히 보면 피부색이 다르거나 팔, 다리가 없는 등 특별한 인형이 있다. 

이 인형은 이른바 치유 인형이라고 불린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여성이 직접 손으로 만든 인형이다. 

치유 인형을 만드는 여성 에이미(Amy)는 '사이코옹콜로지'라는 새로운 의학 영역에서 활동한다. 

사이코옹콜로지란 암 환자에 대한 정신적 측면의 간호를 시도하는 새로운 의학 분야로 주로 환자들의 감정을 다룬다. 

특히 어린이 병동에서 일하는 에이미는 4년 전 우연히 다리가 절단된 한 소녀를 보고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자신의 예쁜 얼굴과 모습을 거울을 통해서도 보지 못했던 소녀에게 에이미는 치유 인형을 선물했다. 

그녀는 소녀가 자신이 얼마나 예쁘고 소중한지 치유 인형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에이미는 또한 인형을 보며 상처와 아픔 등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게끔 아이들과 소통했다. 

 

그때를 시작으로 에이미는 병원에서 만난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인형으로 제작했다. 

선천적으로 팔이 없는 소녀, 온몸에 반점이 있는 소년, 다리가 없는 소년 등 아이들의 모습과 똑같은 인형을 정성껏 만들었다.

에이미는 꾸준히 아이들을 만나며 치유 인형을 만들었고 점점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또한,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린 덕분에 아이들의 부모님이 연락을 해왔고 지금까지 300개의 치유 인형을 만들어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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