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인 안면신경마비 증세로 웃을수 없는 무표정 소녀

선천적인 안면신경마비 증세로 웃을수 없는 무표정 소녀

2024-05-10     뉴스톡

기쁠 때 웃고, 슬플 때 우는 이러한 사소한 감정 표현조차도 허락되지 않은 소녀가 있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선천적인 안면신경마비 증세로 평생을 무표정하게 살아야 하는 티건 오 레일리(Teegan O'Reilly, 15)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소녀 티건은 '뫼비우스 증후군'이라는 선천성 신경 질환을 앓고 있다.

때문에 소녀는 기쁘거나 아프거나 슬퍼도 얼굴에 어떤 표정도 지을 수 없다.

더불어 티건은 다른 뫼비우스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밤에 잠들 때마다 감기지 않는 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녀의 엄마 레슬리(Lesley)는 "우리는 티건이 18개월이 될 때까지도 그녀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몰랐다. 지금도 아이는 머리 만지는 것과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여느 십 대 소녀와 다르지 않다"고 말하며 딸의 증세에 대해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티건은 마비되는 신경을 회복하기 위해 힙합 댄스를 배우는 등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같은 증상을 갖고 태어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며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치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