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오래 피운 사람들은 성격 더러워져 친구들에게 성질 잘 낸다

담배 오래 피운 사람들은 성격 더러워져 친구들에게 성질 잘 낸다

2024-06-10     뉴스톡

순간의 쾌락과 중독성으로 수많은 이들의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은 담배.

 

담배는 신체 노화를 부추기며 각종 심혈관질환, 암 발생 등의 위험을 증가시켜 건강 악화를 불러오기 쉽다. 

하지만 흡연자들은 스트레스 해소 등의 이유를 대며 흡연을 이어간다.

 

그런데 장기간 흡연이 건강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나쁘게 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

최근 학술정보 전자저널 사이언스 다이렉트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성격의 특정 측면이 변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해당 연구는 총 15,572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여러 대학의 전문가들이 모여 장기간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팀은 20~92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흡연 습관을 묻는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 항목에는 개방성, 외향성, 쾌락성, 양심성, 신경증상이 포함돼 있었다.

연구팀은 4~18년 후 설문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찾아 똑같은 설문 조사를 다시 했다. 그 결과 흡연자들의 외향성과 함께 신경질적인 성격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성격이 신경질적으로 변한 것이다.

연구팀은 "흡연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울증과 신체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