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된 여성에게 심각한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된 여성에게 심각한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2024-07-06 뉴스톡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된 여성에게 심각한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 등 여러 외신은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멜린다 파워 박사가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된 여성은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간호사 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한 약 7만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거주지의 인구 밀도, 도로와 떨어진 거리, 공기요염물질 발생원 등 '미세먼지 노출 정도'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동시에 두려움, 걱정, 기피증 등 '불안장애'와 관련된 심리가 공기오염 노출 정도와 연관이 있는 지 설문조사를 통해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입자 크기가 2.5미크론(micron) 이하인 '초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된 여성일수록 불안장애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멜린다 파워(Melinda C Power) 박사는 "한 달 동안 초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된 여성은 적게 노출된 여성에 비해 불안장애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평균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