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장에 경례 안 해 꾸중들었다고 역으로 신고하겠다는 요즘 훈련병

중대장에 경례 안 해 꾸중들었다고 역으로 신고하겠다는 요즘 훈련병

2024-11-30     뉴스톡

상관에게 경례를 하지 않고 '다나까' 말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대장에게 지적받았다는 한 훈련병의 사연이 공개됐다. 훈련병은 '배우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대에서 대위한테 폭언 당했는데 어디다가신고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현재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병이다. A씨는 얼마 전 '군대식 문화' 때문에 부대 중대장과 갈등을 빚었다고 토로했다.

"화장실 가다가 다이아몬드 3개(대위)와 마주쳤다. 그 사람이 중대장인지 뭔지도 모르고 고개 살짝 숙이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지나갔다"고 했다.

 

이어 "그랬더니 그 사람이 '야, 너 이리 와 봐'라며 반말로 (날) 불러세웠다"며 "내가 앞에 서니까 '너는 경례 안 배웠냐'며 반말과 고성으로 위압감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중대장의 질문에 A씨는 "(조교가)경례 안 알려줘서 몰랐는데요"라고 따졌다고 한다. 그러자 중대장은 '요'자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 지적했다고 한다.

A씨는 "(중대장이) 군대에서 상관한테 '요'자를 쓰냐고 크게 소리 질렀다"며 "나도 화나서 따지려다가 일이 커질 것 같아 그냥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중대장이 (나를) 다시 불러서 경례를 억지로 강요했다. 또 조교들을 불러서 내 뒷담화도 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