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외모 때문에 수차례 입양에 실패한 유기묘가 마침내 새 가족을 만난 뒤 보인 놀라운 변화
못생긴 외모 때문에 수차례 입양에 실패한 유기묘가 마침내 새 가족을 만난 뒤 보인 놀라운 변화
못생긴 외모 때문에 수차례 입양에 실패한 유기묘가 마침내 새 가족을 만난 뒤 보인 놀라운 변화가 화제다.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eepr는 지난해 화제가 됐던 고양이 샘(Sam)의 사연을 재조명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 투손(Tucson)에 살고 있는 샘은 독특한 외모 때문에 '새드 마우스 샘(Sad Mouth Sam, 슬픈 입 샘)'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샴고양이인 샘은 다른 고양이보다 크고 납작한 입술, 사시인 눈을 가지고 있어 매우 독특한 인상을 풍겼다.
케이트 페릴로(Kate Perillo)라는 여성은 온라인에서 샘의 사진을 발견한 뒤 녀석의 얼굴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어 보호소에 연락을 취했고, 이는 그녀와 샘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당시 샘은 동물 보호단체 포에트 스퀘어 캣츠(Poet Square Cats)의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었다.샘은 음식이나 환경에 의해 유발되는 알레르기의 일종인 '호산구성육아종(Eosinophilic Granuloma Complex)'이라는 피부 질환을 앓고 있었다.
'호산구성육아종'은 고양이 특유의 피부질환으로 호산구(백혈구)가 외부 기생충이 몸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방어하는 면역작용을 담당하는데, 이곳에 문제가 생겨 혹이나 궤양 같은 것이 발생하는 병이다.샘의 경우 이 질환으로 인해 입안에 심한 염증이 생겼다.녀석은 이런 외모 때문에 좀처럼 새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
다행히 샘은 페릴로를 만났고, 스테로이드 주사와 항생제를 맞고 몇 달 만에 입안이 치유됐다고 한다.페릴로는 "앞쪽의 작은 이빨 세 개가 빠졌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