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휴가 나와 '만취·무면허'로 구급차 훔쳐탔다가

말년 휴가 나와 '만취·무면허'로 구급차 훔쳐탔다가

2025-04-06     뉴스톡

말년 휴가 나온 군인이 만취 상태로 119구급차를 탈취해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3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경기도 모 부대 소속 육군 병장 A(21) 씨를 체포해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술에 취해 119구급차에 오른 뒤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께 만취 상태로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한 도로변에서 잠시 정차 중이던 시동 걸려있는 119구급차에 올라탔다.

 

이후 15m가량 운전하다 도로변에 주차된 SM5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구급대원들은 '어머니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뒤 상황을 수습하던 중 A씨가 낸 사고 소리를 들었다.

황급히 뛰어온 119구급대원에 의해 A씨가 제압됐고, 경찰에 넘겨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