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컴퓨터에서 '7억짜리 마이너스 통장' 발견한 딸의 고민
아빠 컴퓨터에서 '7억짜리 마이너스 통장' 발견한 딸의 고민
2025-04-29 뉴스톡
사업을 하는 아빠의 컴퓨터에서 7억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발견한 딸의 고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모님의 마이너스 통장을 걱정하는 딸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16살 중학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아빠가 사업을 여러 가지 하신다"며 "그런데 며칠 전 우연히 아빠 컴퓨터를 보다 (회사) 장부 같은 걸 보게 됐다"고 운을 뗐다. 아직 어린 글쓴이었기에 아빠가 사업을 하는 것은 알아도 집안의 재산이나 빚 등에 대해서는 들은 적이 없었다.
이에 호기심을 느낀 글쓴이는 장부를 살펴보다 아빠 명의의 7억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글쓴이는 "마이너스 통장은 빚 아니냐"며 "제가 부족함 없이 자라기는 했지만 소위 말하는 금수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대체 왜 그런 통장이 있는지, 빚이 돼서 집이 힘들어지진 않을지 걱정된다"며 글을 맺었다. 그런데 글쓴이의 걱정과 달리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그녀의 걱정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이너스 통장의 정식 명칭은 '한도 대출'로 개인의 신용에 따라 금융기관에서 일정규모의 신용한도를 정해놓고, 그 한도 내에서 소비자가 필요할 때마다 대출을 받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방식의 통장이다.
따라서 마이너스 통장은 은행과 꾸준한 거래를 통해 신용도가 쌓여야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