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게임하다가 패배 후 남탓만 한 친구와 손절

롤 게임하다가 패배 후 남탓만 한 친구와 손절

2025-05-17     뉴스톡

친구와 함께 피시방에 리그오브레전드(롤)를 하러 온 A씨는 반복되는 친구의 지적에 화가 점점 쌓여갔다.

A씨는 "넌 왜 맨날 롤 할 때 내 탓만 하냐. 방금 상황이 내 잘못이냐"라고 따져 물었지만 친구는 "서포터는 원딜만 충실히 지키면 된다. 너가 뒤에서 조금만 더 잘 케어해줬으면 죽지 않았을 테니 네 탓이다"라고 목소릴 높였다.게임 내내 마치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성실히 친구를 보필했는데 돌아온 게 비판밖에 없다니 친구의 안하무인 태도에 A씨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결국 분노가 폭발한 A씨는 "서폿 차이"라고 말하는 B씨를 노려보며 속에 담아 두었던 말을 모두 쏟아냈다."네가 애도 아니고 내가 하나하나 다 케어해줘야 하냐", "미니언 친다고 정신 안 차리고 갱킹 당한 건 너다", "서폿 차이가 아니라 원딜 차이다"

 

할 말을 다 쏟아낸 A씨는 그대로 PC방을 빠져나왔고 친구와의 연락을 모두 차단했다. 말 그대로 '손절'을 한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사연은 전국 서포터들의 심정을 대변하며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연을 접한 한 누리꾼은 "바텀 라인전은 서포터의 역할이 8할은 차지한다. 그만큼 서포터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는 뜻이라 모든 포지션 중 가장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 있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