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만나러 가면 하루종일 연락이 없는 여자친구때문에 서운하다는 남성

친구 만나러 가면 하루종일 연락이 없는 여자친구때문에 서운하다는 남성

2025-06-04     뉴스톡

"미안해. 근데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이런 나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줄 수는 없는 거야?"서운함을 말했더니, 그와 같은 말이 돌아왔다. 이런 대답을 바란 게 아니었다. 더 사랑받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상대는 이 섭섭함을 전혀 알아주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을 이해해달라고 한다. 믿음이 없냐고 한다.

크다면 큰 문제였지만, 사실 사소하다면 사소한 부분이었다. 바로 연락 문제.'1' 표시가 사라졌는데도 네게서는 가끔 답장이 돌아오지 않았다. 몇 시간이 지나서야 "친구를 만났어", "일이 바빴어"와 같은 답장이 오곤 했다.

잠들기 전, 잘 자라는 굿나잇 인사만큼은 서로 꼭 하기를 바랐는데 너는 늘 나를 남겨두고 혼자 말없이 잠들었다.남겨진 채 하염없이 오지 않을 답장을 기다리다 잠들고 나면 다음 날 아침은 늘 피곤함과 속상함으로 시작됐다.

서운함을 토로하는 내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도 "우린 스타일이 다른 것"이라며 각자의 기준을 서로에게 강요하지 말자는 네 모습에 나는 또 한 번 상처를 받고 만다.그럼에도 헤어지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하면 이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어느 연인의 고민 글이 올라왔다. 연락에 소홀한 이는 여자친구로, 두 사람은 일주일에 한두 번은 이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여자친구의 성향을 이해하는 이들은 "연락 횟수와 마음의 크기가 비례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는 목소리를 냈다.각자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은 자기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게 건강한 관계라는 것.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다. 사랑하지만, 자기 생활도 중요하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