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산책하는 도베르만 따라가

"컨트롤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산책하는 도베르만 따라가

2025-06-17     뉴스톡

산책을 하는 대형견에게 일부러 다가가 손뼉을 치며 자극한 남성의 모습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1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하트똥꼬로만 ROMAN the doberman'에는 "'그 논란'이 후 바로 겪은 대형견 혐오 시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A씨는 '로만'이라는 이름을 가진 8살짜리 수컷 도베르만을 키우고 있다. 얼마 전 A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일면식 없는 남성이 그의 반려견에게 다가와 난데없이 손뼉을 치며 놀라게 한 것이다.

A씨는 "집 앞 공원에서 로만이 오줌 누고 돌아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뒤에다 대고 박수를 '짝!'하고 쳤다"며 "뭐 하시는 거냐고 물어보니 '개가 놀라서 뛰면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지 보려고 그랬다'라고 하더라. 그랬다가 '오지 말라고 손뼉 친 거다'라고 말을 바꿨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누가 오지 말라고 손뼉을 치나. 이게 정말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하는 행동이냐"라며 황당해했다.

영상에서 남성은 A씨가 "자꾸 왜 그러시냐"고 하자 "무서워서 오지 말라고 손뼉을 쳤다"고 답했다. "무서운 분이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냐"는 물음에는 "안 문다고 장담하시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남성은 또다시 손뼉을 쳤다. 그러자 로만은 놀랐는지 울기 시작했다. 이에 A씨가 "왜 가만히 있는 애를 놀라게 하냐"라고 따지자, 남성은 "차가 지나가다 '빵' 하면 얘가 놀란다. 그럼 옆 사람들이 어떻게 하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