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곳
조선왕릉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곳
2025-07-15 뉴스톡
조선왕조 500년은 '흥망성쇠'를 여실히 보여주는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역사였다.
500년 동안 27명의 왕들이 거쳐갔는데, 북한 개성에 묻혀있는 2대 왕 정종을 제외하고는 26명의 왕 모두 남한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잠들어있다.
부패해 있던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개국한 1대 왕 태조 이성계부터 일본에게 합병당하며 나라를 빼앗기는 아픔을 겪었던 27대 왕 순종까지.
1. 건원릉 (제1대 왕 태조)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 내에 위치한 조선의 제1대 왕 태조 이성계가 안장되어 있는 건원릉은 단정하게 벌초가 되어 있는 다른 왕릉과 달리 억새풀이 무성한 투박한 왕릉이다.여기에는 사연이 있는데 이성계가 죽으면서 고향인 함경남도 함흥에 묻어달라고 유언했지만 아들인 태종 이방원은 한양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함흥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2. 장릉 (제6대 왕 단종) - 삼촌인 수양대군에 의해 왕위를 찬탈당하고, 유배 당해 결국 죽음까지 맞게 됐던 비극의 왕 단종의 왕릉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위치해 있다.조선왕조에서 가장 비극적인 삶을 살다간 왕 답게 왕릉조차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해있는 다른 왕들과 달리 강원도에 홀로 자리잡고 있다.
3. 선릉 (제9대 왕 성종) - 조선 최고의 성군 중 하나라 불리는 9대 왕 성종의 왕릉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다.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지만 당시만 해도 매년 홍수로 인해 왕릉이 물에 잠기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