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자신을 동승자로 가장한 20대 남성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자신을 동승자로 가장한 20대 남성이...
2025-09-01 뉴스톡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자신을 동승자로 가장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45분께 음주운전을 하던 중 상록구의 한 고가차도 밑에 주차돼 있던 버스 1대를 충격한 혐의다.
사고 직후 A씨는 자신의 음주운전을 감추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SD카드를 빼내 파손한 뒤 조수석에 앉아 견인차량을 기다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사고를 낸 친구는 무면허라 도망갔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블랙박스 SD카드가 파손된 점 등 여러 정황을 고려, 인근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혐의를 입증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음주운행 거리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