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신고로 실형' 앙심... 당시 신고자인 술집 주인 찾아가 무차별 폭행
'6년 전 신고로 실형' 앙심... 당시 신고자인 술집 주인 찾아가 무차별 폭행
2025-09-06 뉴스톡
6년 전 자신을 신고해 실형을 선고받게 한 특수상해 피해자를 찾아가 맥주병을 수차례 휘두르며 폭행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오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상해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8분께 50대 남성 B씨가 운영 중인 오산동의 한 술집에 찾아가 B씨를 폭행한 혐의다. 그는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맥주병 3개를 차례로 집어 들어 소파에 앉아 있던 B씨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했다.
또 깨진 맥주병으로 B씨의 복부를 찌르고 얼굴을 향해 휘두르기도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투성이가 된 B씨에 대해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A씨는 혐의를 일체 부인했지만 경찰은 가게 안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범죄를 확인하고 그를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7년께 B씨를 상대로 특수상해를 가해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실형을 선고받은 뒤 앙심을 품다가 당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