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료로 인기 있는 아메리카노, 과다 섭취 시 건강 위험 있어

다이어트 음료로 인기 있는 아메리카노, 과다 섭취 시 건강 위험 있어

2025-09-14     뉴스톡

아메리카노 한 잔의 칼로리는 약 5~10kcal로, 카페모카의 250kcal에 비해 현저히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카노를 다이어트 음료의 최고봉으로 여기며 즐겨 마신다.

하지만 열량이 낮다고 해서 마음 놓고 마시다가는 체중 조절에 실패할 수 있으며, 몸에 지나치게 많은 콜레스테롤이 쌓여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를 물에 희석해서 만든다.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추출하면 맨 위에 '크레마'라고 불리는 거품이 생기는데, 이 거품에는 '카페스톨'이라는 기름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카페스톨'은 과다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물질로 건강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지난 3월 전문가들에 따르면 '카페스톨'은 지방 대사를 방해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인간의 몸은 간에서 생성한 콜레스테롤을 통해 담즙산을 만들어 지방을 소화시키는데, '카페스톨'은 담즙산의 합성을 방해해 몸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도록 돕는다.

실험 결과, 하루에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21년 네덜란드의 보건과학연구소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달간 하루 5잔의 커피를 마시게 했더니 남성은 8%, 여성은 10%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생성되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메리카노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호르몬에 악영향을 끼쳐 식욕 조절이 잘되지 않을 수 있다.

커피 속의 카페인은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심박 수와 호흡률을 증가시켜 불안과 긴장을 유발하는데, 이런 상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의 수치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