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둔 피의자가 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둔 피의자가 또 다시...

2025-09-20     뉴스톡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둔 피의자가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대다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현장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30대 남성 B씨와 20대 여성 C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4시15분께 A씨 주거지인 대야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A씨는 이날 마약 투약 혐의로 안산단원경찰서 마약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A씨는 담당 형사에게 “현재 납치 감금돼 마약을 강제로 투약받았다”는 문자를 남기고 잠적했다. A씨의 위치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의 동선을 파악, A씨의 최종 목적지가 그의 주거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 일행을 발견하고 마약간이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또 현장에 있던 주사기 8개를 압수조치했다.

A씨와 B씨는 선후배 사이이며 C씨는 SNS를 통해 만나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횡설수설해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곧 A씨 등을 상대로 마약을 구매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