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 몸에 마약을 투약했다" 환각 상태에서 스스로 신고한 30대 여성
"누군가 내 몸에 마약을 투약했다" 환각 상태에서 스스로 신고한 30대 여성
2025-10-03 뉴스톡
환각 상태에서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8시10분께 ‘누군가 나에게 주사기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동안구 상동 A씨 주거지로 출동한 경찰은 환각 상태에 빠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추궁하고 설득해 마약을 투약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또 집 안에 숨겨 놓았던 필로폰 등 마약 2g과 주사기 등을 압수했다.
당시 A씨는 경찰에게 ‘지난 3월 말부터 수십여차례 마약을 투약했다’ , ‘함께 마약을 투약한 남성들이 있다’ 등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