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라식수술 받은 뒤 각막 신경통 앓게 된 여성

5년 전 라식수술 받은 뒤 각막 신경통 앓게 된 여성

2025-10-14     뉴스톡

5년 전 라식 수술을 받은 뒤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Daily Mirror)는 36세 여성 에린 오차드(Erin Orchard)의 사연을 전했다.오차드는 라식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으로 인해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근시가 있었지만, 운동을 할 때 안경을 착용하기 불편했고,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려고 해도 잘 들어가지 않아 늘 실패해 라식 수술을 결정했다. 결혼식 날에는 안경을 쓰고 싶지 않았던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라고 설명했다.오차드는 수년 전 라식 수술을 받은 어머니의 권유로 수술 예약을 했다.

2019년 1월, 그는 불안한 마음으로 수술대에 올랐지만, 담당 의사는 안전한 수술이며 잘 진행되고 있다고 그를 안심시켰다.오차드는 수술 후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극심한 눈 통증과 함께 달무리 증상, 광과민증 등을 경험했다.

첫 후속 진료에서 의사는 그에게 "정상이며 잘 회복되고 있고, 며칠 내로 직장에 복귀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은 지속됐고 오차드는 담당 의사와 의료진에게 여러 차례 상담을 받았지만, 통증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오차드는 통증으로 몸을 가눌 수 없어 집 밖에도 나갈 수 없었고 이에 출근을 할 수도 없었다.광과민증으로 인해 휴대전화나 컴퓨터 화면을 1~2분 이상 보는 것조차 고통스러워 며칠 동안 어두운 방에서 팟캐스트만을 들을 수 있었다.

오차드는 "통증은 마치 유리 파편이 눈에 박힌 것처럼 느껴졌다. 날카로운 것으로 베이는 느낌, 타는 듯한 느낌, 따끔거리는 느낌으로 나타났고 5년이 지난 지금도 끊임없이 존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바람이나 에어컨 같은 작은 자극에도 견딜 수 없는 통증이 밀려와 그는 커다란 보호안경을 착용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