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전문점 지점 2곳에서 발생한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식중독 ...
김밥전문점 지점 2곳에서 발생한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식중독 ...
2025-10-10 뉴스톡
성남 분당의 김밥전문점 지점 2곳에서 발생한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식중독 사고에 이어 고양에서도 김밥집 고객 3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이 중 1명이 숨졌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 A씨가 식중독 증세로 지난 25일 숨지고, 같은 식당 이용객 29명이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께 덕양구의 김밥집을 이용한 다음날 밤부터 고열,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겪다 지난 25일 0시30분 고양시내 한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귀가했다. A씨는 그러나 이날 정오께 자신의 집에서 쓰러졌고 이를 발견한 남편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이에 보건당국이 A씨가 다녀간 김밥집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날 정오 현재까지 29명이 추가로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일부는 고열,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119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검체 29건을 확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도 A씨의 사망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9일∼이달 2일 분당의 김밥전문점 지점 2곳에서 김밥을 사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 40여명은 입원치료를 받았다.
해당 김밥전문점의 한 지점을 이용한 식중독 환자 24명 중 13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다른 지점을 방문한 환자 10명의 가검물 중 5명의 가검물에서도 살모넬라균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