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빼낸다는 이유로 고모가 네 살짜리 조카를 마구 때렸다는 ....

귀신을 빼낸다는 이유로 고모가 네 살짜리 조카를 마구 때렸다는 ....

2025-10-10     뉴스톡

귀신을 빼낸다는 이유로 고모가 네 살짜리 조카를 마구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도내 한 법당에서 조카 B양(당시 4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어머니는 지난달 “A씨가 귀신을 떼낸다며 아이를 마구 때렸다”고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피해아동의 모친은 아버지와 나간 아이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남편이 평소 다니던 절을 찾아갔고, 법당에 누워있는 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양의 몸 곳곳에는 멍자국을 비롯한 학대 흔적이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B양을 폭행했을 당시 법당에 함께 있던 B양의 아버지와 또 다른 고모, 스님 등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단계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