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그만 들어가라”는 말에 70대 경비원 무차별 폭행한 입주민
“집에 그만 들어가라”는 말에 70대 경비원 무차별 폭행한 입주민
2025-10-10 뉴스톡
술에 취한 자신에게 귀가를 권유했다는 이유로 70대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특수폭행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30분께 신장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우산으로 경비원 B씨의 어깨와 머리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또 당시 차 안에서 범행 현장을 목격한 이웃주민 C씨(20대)가 차에서 내리려고 하자, 우산으로 C씨의 차량 앞유리를 손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단지 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그만 집에 들어가라”는 B씨의 말을 듣고 그를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도주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영장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