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대출 요구 불응 20대 남성들 일당 입건

작업대출 요구 불응 20대 남성들 일당 입건

2025-10-16     뉴스톡

작업대출 요구에 불응한 20대 남성들을 감금하고 알몸까지 촬영한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A씨(28) 등 5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9시40분까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모텔에서 B씨(21)와 C씨(20)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작업대출자로 피해자들에게 자신들이 위조한 서류 등을 은행에 가져가 대출을 받아오라고 강요했지만 B씨 등이 이를 거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대출이란 직장이 없는 청년층에게 허위 재직증명서를 만들어주는 대가로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게 한 뒤 대출금 상당액수를 챙기는 불법행위다.

 

이들은 또 B씨 등의 알몸을 촬영해 자신들의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경찰에 신고하면 보복하겠다고 협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9시40분께 현장에서 도주한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어 경찰은 도주한 나머지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