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시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초등학생 야구부원들을 ...

지시시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초등학생 야구부원들을 ...

2025-10-16     뉴스톡

자신의 지시시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초등학생 야구부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야구부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경기도 내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A씨(52)에 대해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7월 중순부터 올해 2월까지 학교 내 운동장, 숙소, 실내연습장, 샤워실, 주차장 등에서 훈련 중 실수를 하거나 자신의 지시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야구부원 B군(11) 등 3명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9월 중순께 실내 야구연습장에서 피해 아동 B군이 기계볼 배팅 훈련 도중 빠른 공에 놀라 멈칫했다는 이유로 홈 플레이트에 들어가서 공에 맞도록 지시했고, B군이 날아오는 공에 맞고 쓰러지자 폭언과 함께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아동들은 장기간에 걸친 상습적 폭언과 폭행, 가혹행위로 신체적 상해는 물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며..

“피해 아동의 회복을 돕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