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정 탑승 제안을 거절해 목숨을 건진 한 탐험가의 사연

잠수정 탑승 제안을 거절해 목숨을 건진 한 탐험가의 사연

2025-10-17     뉴스톡

타이타닉호 잔해 관광에 나섰던 심해 탐사 잠수정 타이탄(Titan)이 수중 폭발해 탑승객 5명 전원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해당 잠수정 탑승 제안을 거절해 목숨을 건진 한 탐험가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디스커버리 채널 탐험가 조슈아 게이츠(Joshua Gates)가 1인당 비용이 25만 달러(한화 약 3억 2,500만 원)에 달하는 타이탄 잠수정의 좌석을 제안받았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게이츠는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게이츠는 "나는 타이타닉 탐사 임무를 준비하기 위해 스톡턴이 지휘하는 @오션게이트 #타이탄 잠수정에 탑승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라고 밝혔다.그는 타이탄의 소유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CEO 스톡턴 러시(Stockton Rush)와 함께 예비 잠수에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그는 "나는 잘 해내지 못했다. 결국 나는 @오션게이트 플랫폼의 안전 문제로 인해 타이타닉호를 찍을 큰 기회를 놓쳤다. 타이탄의 역사와 디자인에는 공개되지 않은 더 많은 것이 있으며 그중 많은 부분이 우려스럽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타이타닉을 보기 위해 잠수를 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타이타닉은 침몰한 그날 밤부터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타이탄 우리 역사의 다른 시대로 가는 타임캡슐이다. 이런 여행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오션게이트 타이탄호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존경과 기도를 보낸다"라고 전했다.그가 이 사실을 밝혔을 당시에는 탑승객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 수색 활동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그는 "동료 탐험가인 해미시 하딩(Hamish Harding)을 포함한 탑승자들의 구조 활동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미국의 한 금융가 또한 타이탄 잠수정의 자리를 거절했다고 밝혔다.라스베이거스의 금융 거물 제이 블룸(Jay Bloom)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션게이트 CEO 스톡턴 러시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