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초등학생이...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초등학생이...

2025-10-19     뉴스톡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초등학생이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넘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친구 흉기 살인사건을 저지른 초등학생 A양이 27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오후 늦게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됐다고 28일 밝혔다.

소년분류심사원은 비행 청소년 등을 위탁받아 수용하는 법무부 소속 기관으로 청소년이 저지른 범행의 내용이 가볍지 않거나 반복해서 범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는 경우 소년분류심사원 위탁을 결정한다. 법원은 A양이 저지른 사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지난 26일 오후 7시 40분쯤 구리시 소재 자신의 조부모 집으로 친구 B양을 부른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은 집 앞 복도에서 쓰러진 채 이웃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사망했다.

경찰조사 결과 A양은 B양으로 부터 자신의 가족 문제에 대해 험담 등 괴롭힘과 폭행을 당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A양을 긴급체포했다가 A양이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상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해 가족에게 인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