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편의점 업주가 자살 위기에 놓인 젊은 여성의...

부천의 한 편의점 업주가 자살 위기에 놓인 젊은 여성의...

2025-10-29     뉴스톡

부천의 한 편의점 업주가 자살 위기에 놓인 젊은 여성의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112에 신속히 신고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해당 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112신고 공로자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생명 보호에 기여한 시민의 공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적극적인 신고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건은 10일 새벽 한 젊은 여성이 A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들어와 흉기를 구매하려다 발생했다. 여성은 울먹이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A씨는 자살 시도를 직감하고 판매를 거부했다.

 

이후 해당 여성이 인근 한 할인마트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한 A씨는 즉시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마트에서 과도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여성의 주거지로 추정되는 오피스텔로 신속히 추적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출입문 앞에서 과도 케이스와 영수증을 발견하고 문을 강제로 개방했다. 안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화장실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했고 즉각적인 구조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편의점 업주 A씨는 “당시 직감적으로 심상치 않다고 느껴 바로 행동에 나섰다”며 “결과적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