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히 사망하는 이른바 ‘고독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쓸쓸히 사망하는 이른바 ‘고독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25-11-02     뉴스톡

사회와 단절된 채 살다가 쓸쓸히 사망하는 이른바 ‘고독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명 중 1명은 50~6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고독사 사망자의 경우 60% 가까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년간(2022~2023년) 고독사 발생 현황과 특징을 조사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고독사 사망자는 2021년 3천378명, 2022년 3천559명, 지난해 3천66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광역지자체별로 보면 고독사 사망자는 경기가 9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559명), 부산(287명) 순이다. 성별은 남성이 여성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지난해 성별이 확인된 고독사 사망자 3천632명 중 남성은 3천53명(84.1%), 여성은 579명(15.9%)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1천146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천97명, 40대 502명, 70대 470명 순이다. 특히 50∼60대 남성이 전체의 53.9%를 차지해 중장년층 남성의 고독사 위험이 가장 컸다.

고독사 사망자 중 자살 사망이 차지하는 비중은 14.1%로 집계됐다. 자살 사망 비중은 지난 2017년 16.5%에서 2021년에는 19.5%까지 오르다 다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