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도움에 가족 품으로 돌아온 4살 여아…눈물의 ‘삼남매 상봉’

경찰 도움에 가족 품으로 돌아온 4살 여아…눈물의 ‘삼남매 상봉’

2025-11-05     뉴스톡

"오빠들을 찾아주세요" 동네 주민들과 경찰의 도움으로 길을 잃은 네살배기 여아가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온 훈훈한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달 14일 오후 2시45분께 평택시 안중읍의 한 편의점 앞으로 A양이 울음을 터트리며 달려왔다. 

이를 본 여성들이 A양에게 사연을 묻자, A양은 "오빠들과 밖에 나왔는데 길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이들은 A양을 편의점으로 데리고 들어가 음료수를 사주고, 편의점 직원을 통해 112신고를 부탁한 뒤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자리를 지켜줬다. 

출동한 평택경찰서 안중파출소 소속 한태희 경위(현 송탄지구대)와 윤진형 경사는 A양을 만났으나 나이 외에 이름과 주소를 알지 못해 일단 파출소로 데리고 왔다.

 

그러나 A양은 지문 등록도 돼 있지 않아 생각과 달리 신분을 확인하거나 가족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여기에 윤 경사는 A양을 순찰차에 태우고 직접 편의점 근처로 돌아가 직접 걸어보는 등 길을 찾으려고 했으나 A양이 너무 어려 집으로 가는 길을 확인할 수 없었다.

결국 A양을 차에 태워 다시 파출소로 복귀하던 중 윤 경사는 순찰차를 보고 손을 흔들며 “동생이 없어졌다”며 도움을 청하는 두 남자아이를 발견했다.

A양의 친오빠들로 동생을 찾아 헤매다가 순찰차를 보자마자 도움을 구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