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빵·위스키 폭식한 고양이, 초고도비만 됐다
병원서 빵·위스키 폭식한 고양이, 초고도비만 됐다
2025-10-03 뉴스톡
과식으로 심각한 비만 상태가 되어 버린 러시아의 한 고양이가 엄청난 비주얼로 화제다.지난 10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해피펫(Happy Pet)은 최근 러시아 페름의 한 병원 지하실에서 몸무게가 17kg이나 나가는 고양이가 구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크로식(Kroshik)이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를 처음 발견한 동물 구조 단체 직원들은 녀석의 엄청난 몸집에 충격을 받았다.녀석은 병원 직원들이 너무 많이 먹인 탓에 걷지 못할 정도로 무거웠다.
직원들은 녀석이 배가 고프지 않도록 늘 푸짐하게 음식을 먹였다고 밝혔다.크로식은 빵과 수프, 고기까지 늘 만찬을 즐겼으며, 심지어 위스키까지 마셨다고 한다.
결국 건강하지 못한 식단으로 인해 체중은 불어났고 극심한 비만으로 이어졌다.발견 당시 크로식의 몸무게는 17kg 정도로 이는 성체 고양이 평균 체중(4~5kg)의 3배가 넘는다.
심각한 녀석의 상태에 보호소 페름의 마트로스킨 보호소(Matroskin Shelter)의 수의사들은 과도한 지방층으로 인해 초음파 검사를 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하루 빨리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현재 크로식은 일주일에 3~4회 수중 치료와 운동 요법을 포함한 재활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녀석의 회복 프로그램에는 다시 걷는 데 도움이 되는 수중 치료와 신체 운동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