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으로 여기며 별다른 의심 없이 해온 민간요법들

상식으로 여기며 별다른 의심 없이 해온 민간요법들

2025-10-24     뉴스톡

생활 속 지혜 또는 유용한 상식 쯤으로 여기는 각종 '민간요법'.가벼운 외상이나 병의 증세를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기보다는 현장에서 민간요법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효과를 보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일부 민간요법 중에는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오히려 더 큰 해를 입하는 경우도 많다.민간요법의 사전적 의미는 '한·양방 병의원에서 처방이나 권유 받지 않은 모든 요법 일체'를 뜻한다.

이처럼 출처가 불분명한데, 상식으로 여기며 별다른 의심 없이 해온 민간요법들이 있어 위험성을 짚어봤다.

1. 코피가 났을 때 고개 젖히기 - 코피가 흘러내리면 본능적으로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많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도 하나같이 고개를 뒤로 저지고 하늘을 올려다본다.그런데 이는 잘못된 요법이다. 코피가 흐를 때 고개를 뒤로 젖히면 콧속의 피가 목 뒤로 넘어가면서 구토를 유발하고 심할 경우에는 질식할 위험이 있다.코피가 난다면 고개를 앞으로 숙인 후 손가락으로 코를 강하게 압박하거나 코안에 솜을 넣어 지혈해야 한다.만약 코피가 계속 멎지 않는다면 혈관 손상이 심한 것일 수 있으니 신속하게 병원을 가도록 하자.

2. 화상 입었을 때 얼음찜질 하기 - 뜨거운 것에 데이거나 화상을 입은 경우 통증과 상처를 완화하겠다고 피부에 차가운 얼음을 가져다 대는 것 역시 잘못된 처치이다.얼음의 차가운 기운이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일 수는 있지만 얼음찜질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면서 피부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화상을 입었다면 즉각적으로 흐르는 수돗물이나 생리 식염수로 피부를 식혀 화상 부위를 최소화해야 한다.

3. 소금으로 양치질하기 - 소금은 살균과 해독 기능이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민간요법에 자주 사용된다. 그중 하나로 치약 대신 소금으로 양치를 하면 치아가 튼튼해진다는 속설. 그러나 굵은 소금의 거친 입자는 치아 표면에 상처를 입히며 잇몸과 치아가 손상될 수 있다. 양치에서 소금의 효능을 보고 싶다면 치약으로 깨끗이 양치질을 한 후 하루에 한 번 정도 저농도의 소금물로 입을 헹구는 정도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