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해 보여요" 오인 신고로 덜미 잡힌 마약 사범
"도움이 필요해 보여요" 오인 신고로 덜미 잡힌 마약 사범
2025-11-10 뉴스톡
마약에 취해 노상에 앉아 있던 50대 남성이 목격자의 오인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여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오전 11시4분께 “남자가 술에 많이 취해 앉아있는데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이후 경찰은 술 냄새가 나지 않는데 이상행동을 보이는 A씨를 수상히 여겨 그의 신체를 살피던 중 오른쪽 팔뚝에서 주사바늘 자국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의 추궁에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했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A씨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하고 있던 가방 안에서 주사기 4개를 발견해 압수조치했다.
A씨는 10차례가 넘는 마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의 상태가 위중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퇴원하는 대로 마약 구입경로와 투약 횟수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