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혀에는 신비로운 사실들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혀에는 신비로운 사실들

2025-10-30     뉴스톡

밥을 먹을 때, 말을 할 때, 연인과 키스를 할 때 하물며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도 열심히 움직이는 신체 부위가 있으니 바로 '혀'다.혀는 입안에 있는 길쭉한 모양의 근육으로 구강 바닥에서 입안으로 튀어나온 모양을 하고 있다.

표면은 점막으로 덮여 있고 혀뿌리, 혀 몸통, 혀끝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또 여러 가지 맛을 알아내고, 음식을 먹고 삼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혀가 없으면 말을 할 수도 없으며 혀의 위치에 따라서 모든 언어의 정확한 발음을 구사할 수도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혀는 그 색이나 상태를 통해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하루에 수백 번에서 수천 번, 수만 번까지도 움직이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의사'라고 불리는 '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1. 혀 근육은 피로를 느끼지 못한다. - 하루에도 횟수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움직이지만 실제로 움직이는 혀는 전체의 3분의 2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앞서 말한 대로 근육의 일종인 혀는 적은 부위를 사용해 쉼 없이 움직이는데도 혀에서 피로감을 느낀 적은 없다.염증이 나거나 날카로운 무언가에 베이는 상처가 아니고서야 혀가 뭉친 것과 같은 근육통은 느껴본 적 없을 것이다.

2. 모든 사람의 혀는 지문처럼 다 다르다. - 혹시 다른 사람의 혀를 자세히 관찰해 본 적 있는가. 대부분 없을 것이다. 자신의 혀도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이들이 태반일 테니 말이다.사람들의 혀는 모두 다르게 생겼다고 한다. 마치 손가락 지문처럼 말이다. 혓바닥에는 미세한 주름들이 져 있는데 사람마다 그 모양이 다른 것이다.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주름이 늘어나듯 혀 접힘이나 주름은 노화의 증거이다. 다만 이런 주름은 보통 통증이 없지만, 구강 위생이 좋지 않을 때는 감염의 위험이 커지니 항상 청결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자.

3. 모든 부위에서 맛을 느끼지만 혀만으로는 맛을 못 느낀다. - 혀의 가장 주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맛을 느끼는 것, 미각과 관련해서도 놀라운 사실이 있다.흔히 생물 시간에 '혀의 맛지도'라고 해서 혀 부위별로 느낄 수 있는 맛이 있다고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건 절반만 맞는 내용이다.혀의 돌기마다 단맛, 쓴맛, 신맛을 느낄 수 있는 수용체가 있어 모든 영역에서 모든 맛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유두의 형태마다 맛을 느끼는 강도가 다를 뿐이다. 모든 영역에서 맛을 느끼되, 부위마다 상대성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