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는 혀를 보고 환자의 상태를 검진하는 '설진'이라는 진단 방법
한의학에서는 혀를 보고 환자의 상태를 검진하는 '설진'이라는 진단 방법
예로부터 혀를 '밖으로 드러난 장기'라고 부른다. 또 한의학에서는 혀를 보고 환자의 상태를 검진하는 '설진'이라는 진단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이처럼 혀는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색이나 모양을 변화 시켜 이상을 알린다. 지금 거울을 꺼내 들고 혓바닥을 쭉 내밀어 보자. 어떤 색으로 보이는가.
건강한 사람의 혀는 산뜻한 분홍색 또는 약간의 흰색이 섞인 분홍색이다. 혓바닥 위로는 얇은 백태가 올라와 있다.
혈액순환이 잘 되고 있고 체내 영양이 가득하며 노폐물이 제대로 배설되고 있는 상태를 보여준다.다만 적당한 수분이 있어 윤기가 흐르고 설태가 얇게 퍼져 있어야 진짜 건강한 사람의 혀라고 할 수 있다.
1. 창백한 혀 - 혀의 색이 하얗거나 창백하다면 혈액이 부족한 상태를 뜻한다.혈액 부족은 빈혈을 유발할 수 있으니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천식이나 저혈압에 의해 혀의 색이 창백해지기도 한다.빈혈이라면 자주 어지럽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면서 입이 쩍쩍 마르기도 한다. 또 입맛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감이 온다. 혀의 상태와 잇속 상태 등을 잘 들여다보도록 하자.
2. 지나치게 두꺼운 설태와 균열 - 소화 장애와 컨디션 저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더부룩해지면서 위염이 심해지면 백태가 더욱 두꺼워지게 된다.증세가 더 심해져 속이 쓰리고 배가 아프다면 위궤양까지 발전한 것인데 이때 혀는 가운데가 갈라지기 시작한다.
3. 지나치게 붉은색 혀 - 응급상황을 알리는 빨간색. 지나치게 빨간 혀는 심장에 열이 많다는 신호이면서 또 철분과 비타민 B-12가 부족한 상태라는 신호다.지나치게 흥분 상태에 있을 경우 혀의 색이 붉게 변하는 경우가 많고 몸에 혈액이 제대로 돌지 못하여 한 곳에 정체되어 있는 어혈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