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7명 "아이 낳으려면 경제적 안정이 우선"

성인 10명 중 7명 "아이 낳으려면 경제적 안정이 우선"

2025-11-16     뉴스톡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성인 남녀 10명 중 7명은 아이를 낳기 위해 경제적 안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미혼 남녀의 자녀관'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출산 의향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77.2%는 '출산 생각이 있다'고 답했고, '출산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22.8%였다. 성별로 보면 '출산 생각 없다'는 여성의 비율은 30.4%, 남성은 17.2%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비출산 의향이 13.2% 높았다.

출산을 위해 가장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경제적 안정'이 70.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미혼 남녀에게 출산과 육아를 위한 안정적인 경제 활동과 그를 통한 부양의 책임이 가장 큰 고민인 셈이다.

 

그 밖에 '건강 상태'(11.4%), '배우자와의 관계'(9.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출산 생각이 없는 이유 역시 응답자 10명 중 4명이 '경제적인 부담'(38.9%)' 때문이라고 답해 출산을 위해 가장 고려해야하는 요인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울러 '건강 상태'(16.6%), '배우자와의 둘만의 행복 추구'(15.9%)도 출산 의지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목됐으나 '일·학업 등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감'(8.3%), '관련 국가 정책 및 제도 미흡'(7.5%)' 등의 답변도 적지 않았다.